-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활성화를 위한 간호조무사 차별 정책 철폐 촉구 결의문 채택-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지난 6월 9-10일, 경기도 용인 한국 민속촌에서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협회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활성화를 위한 간호조무사 차별 정책 철폐를 촉구하며 5대 결의문을 공개했다.
먼저 홍옥녀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직종별임상간호조무사협의회의 첫 워크샵이라 더욱 특별하다”며 “이번 워크샵을 시작으로 임상 조직 활성화를 위한 걸음이 꾸준히 이어져 직종별임상간호조무사협의회가 더욱 번창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조무사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핵심인력”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안에서 우리의 역할을 뚜렷이 정립하며 동시에 역량강화에도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샵에는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김길순 경기도회장 겸 수석부회장, 김미식 부회장, 최경옥 부산시회장 이영선·김영미 장기요양기관간호조무사협의회 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들은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100여 명과 함께 간호조무사 차별 정책 철폐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결의문에는 ▲재가장기요양기관 시설장 및 방문간호 관리책임자 자격 부여 ▲통합재가급여사업 욕구조사 업무 수행 자격 부여 ▲치매국가책임제사업 전문인력으로 활용 ▲차별적 방문간호수가 체계 개선 ▲장기요양위원회 참여 및 의견 개진 기회 보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방문간호 간호조무사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황재영 소장(노인정책연구소)은 우리나라 장기요양보험제도와 외국사례의 비교를 통해 향후 간호조무사의 제도 내 역할의 중요성 피력하며, 간무사 스스로의 역량강화와 정책적인 뒷받침을 강조했다.
이어서 우수기관 사례발표, 방문간호 사례발표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수급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이 중요성하다는 데에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양질의 간호서비스 제공을 위해 간무사의 역량강화와 제도 내 방문간호 간무사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영선 장기요양기관간호조무사협의회 부회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내 산재해 있는 간호조무사 차별 정책이 이번 결의문 채택을 시작으로 점차 개선되길 바란다”며 “우리 간호조무사들도 장기요양보험제도의 핵심인력으로서 역량강화에 힘쓸 것이며, 차별정책 개선을 위해 회무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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