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무협, 10개 대학 평생교육원과 보수교육 업무협약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6월 21일, 전국 10개 대학교 평생교육원과 ‘2017년 간호조무사 보수교육 실시기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간무협은 지난 5월,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대학을 대상으로 2017년 간호조무사 보수교육 실시기관을 공모했다. 이후 심의를 거쳐 총 10 곳의 대학이 평생교육원 전문교육기관으로 최종 인증을 받았다.

 

협약 체결 대학은 건양대학교, 경민대학교, 광주대학교, 부천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청암대학교, 충북대학교 등이다.

 

이번 협약은 간호조무사 보수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역·분야별 간호조무 사 특성에 맞는 보수교육 기획 및 운영 ▲간호조무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수행 ▲호혜적 협력과 상호 간 우호 증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을 체결한 10개 대학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교육기관으로서 간호조무사 보수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홍옥녀 회장은 “지난해 보건의료단체과 함께 보수교육을 진행한데 이어, 올해에는 전문교육기관과 함께 간호조무사 보수교육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식이 협회와 전문교육기관 간의 협력과 발전을 위한 토대가 되고, 간호조무사 보수교육과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양성교육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임승규 수원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은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간호조무사 보수교육 실시기관으로도 선정돼 더 큰 보람을 느낀다”며 “질 높은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김규열 광주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은 “일선 현장에서 대한민국 보건의료계를 위해 힘쓰시는 간호조무사분들의 교육을 담당하게 돼 기쁘다”며 “간호조무사분들이 자긍심을 갖고 현장에 임해야 보건의료계가 발전할 수 있음을 명심하고, 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