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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동정

베트남에 밝은 빛 전한 간호조무사, 5일 간 해외의료봉사 펼쳐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소속 박성자, 송남숙 회원 및 간호조무사 4명은 지난 615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에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 활동은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회장 주천기, 가톨릭의대 안과 교수)가 국제구호기구, 알버트 슈바이처 한국 대표부와 공동으로 아산사회복지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했으며,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및 일반 봉사자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나베현과 바리아 붕타우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한 봉사단은 약 850여 명의 환자를 진료했으며, 진료 후 처방 의약품은 물론 설탕, 연유 등 생활용품도 제공했다.

 

 

 

현지 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 35명과 지도교수가 2일간 우리나라 의료진과 주민들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통역을 하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성자 회원은 소화제, 영양제 하나 타기 위해 간절하기 기다리는 몇 백 명의 사람들을 보며 오기를 잘 했다고 생각했다며 봉사활동의 소회를 전했다.

 

 

 

이어 평소에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지만, 간무사로서 하는 봉사는 더욱 뜻 깊다내가 간무사가 아니었다면 어려운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이러한 의료봉사를 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송남숙 회원은 간무협에도 봉사단체가 있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늘 다른 사람들을 돕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간무사로서 이제 그 꿈을 이루는 시기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