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무협, 투명한 감사 시스템 구축 위한 감사 매뉴얼 설명회 개최

 

협회가 지난 11월 15일 감사를 보다 객관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17 감사매뉴얼 설명회’를 개최했다. 

우리 협회는 재정규모의 증가와 보건복지부 권고 등에 따라 2016년부터 회계전산시스템을 개발하고 복식부기를 도입하는 등 본격적인 재무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도 그 일환 중 하나로, 중앙회뿐 아니라 각 시도회의 재무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중앙회 및 각 시도회 회장과 재무이사, 감사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감사 매뉴얼을 제작한 한울 회계법인 권일훈 회계사의 교육과 협회 감사진 및 시도회장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꾸려졌다. 권일훈 회계사는 △감사일반 △협회의 감사규정 △주요감사항목을 중심으로 약 3시간 가까이 교육을 진행했다.

 

 

이 날 설명회를 주관한 홍옥녀 회장은 “이번 설명회에 대한 전국 시도 재무이사 및 감사진들의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며 “이 설명회가 우리 협회가 더욱 체계적이고 투명한 감사시스템으로 가는 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경북도회 신숙화 감사는 “교육을 받으며 그동안 잘 몰랐던 부분들을 자세히 알게 되어 너무 좋았다”며 “2018년도에는 시도회가 더욱 전문화된 회계 감사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설명회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올 해 7월부터 자체 개발한 ‘회계전산시스템’을 구현하고 복식부기를 시범시행한 우리 협회는 2018년 회계연도부터 전국 13개 시도회도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