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무의촌 의료봉사활동
의료, 간호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1970년대 산간 벽·오지 곳곳에 간호조무사 무의촌 무료진료 봉사활동의 열기는 매우 뜨거웠다. 당시 지역 주민들은 의료진을 만나는 것도, 제대로 된 진료 한 번 받은 적도 없어, 민간요법의 자가 치료로 질병을 해결해 왔다. 때문에 그 당시 지역주민들에게 흰 캡과 가운의 간호조무사는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였다.
◆ 불우노인돕기 위한 일일찻집 행사
협회는 서울시 종로5가 장미다방에서 불우노인돕기 일일찻집을 시행했다. 모금된 성금으로 양로원을 찾아가 생의 종착역을 앞둔 고독하고 불우한 노인들을 위로하는 따스한 정을 나누었다.
◆1980년 ‘의료봉사대’ 조직
1980년 간호조무사들은 구국봉사단 발대식을 계기로 의사 6명, 간호조무사 30명을 3조로 나눈 의료봉사대를 구성하여 사회봉사의 기회를 더 넓게, 더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게 되었다.
이 봉사단은 연 3회 이상 낙도, 벽지의 농어민을 위해 내과, 외과, 소아과,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산부인과, 치과, 한방과 등 각 분야로 나눠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는데 매회 아침 일찍부터 지역주민들이 몰려와 장사진을 이루었다.
경기도 양평군 내 1천 여 명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의료시혜를 안겨준 간호조무사는 사회봉사에 적극 참여하는 길을 닦았을 뿐 아니라 주민들의 보건향상에도 크게 기여 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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