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기자 신영선
지난 10월 14일, 경기도간호조무사회 소속 ‘LPN 산악회’ 회원들의 수리산 정기 산행이 진행됐다. 이 날 산행에는 김길순 경기도회 회장을 비롯해 각 지역에서 모인 43명의 간호조무사들이 참석해, 다함께 따뜻한 가을 햇살과 풍경을 즐겼다.
이 날 산행에는 의원, 치과, 요양원, 요양병원, 급성기병원, 종합병원, 방문간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간호조무사들이 모여 산행과 더불어 간무사의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 할 수 있어 더 뜻 깊은 산행이 되었다.
본격 산행 전 김길순 경기도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6년 창단 당시 7명의 멤버로 시작한 ‘LPN 산악회’가 많은 회원들의 관심으로 43명으로 늘었다”며 기쁨을 표했다. 이어 김 회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방문간호조무사 교육을 경기도회의 추진 하에 수원여대에서 진행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방문간호 교육기관이 더욱 많이 설립되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해 회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회원들은 산행 중간 중간 쉬어가며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준비해온 간식도 나눠먹으며 병원과 업무, 협회 소식 등에 대해 정보를 나눴다.
이 날 산행에 참여한 한 간무사는 “오늘 처음 본 간무사 선생님들도 계셨지만 LPN이라는 공통분모 하나만으로도 오래 알고 지낸 언니, 동생 사이처럼 반갑고 뜻이 통하는 즐거운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기 산행을 통해 다양한 정보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유지해 나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산행이 끝난 뒤에는 방문간호 김미선 간무사가 방문간호와 관련한 회원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해주어, 방문간호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을 더욱 고조시켰다.
김미선 간무사는 “오늘처럼 전국에 모래알처럼 흩어져있는 70만 간무사의 힘이 모아진다면 간무사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작은 촛불부터 시작해, 큰 활화산이 타오르는 날이 올 때까지 함께 파이팅하자”고 말하며 회원들의 독려했다.
경기도회 ‘LPN 산악회’는 산행을 함께 할 회원들을 상시 모집한다. 산행을 원하는 멤버는 경기도회(031-223-7441)로 연락하면 된다.
'LPN News 회원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졸 꼬리표 떼고 싶었어요” (0) | 2017.11.10 |
---|---|
"사회에 꼭 필요한 존재, 간호조무사" (0) | 2017.10.18 |
끝나지 않은 강동경희대병원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기를 (0) | 2017.10.10 |
미국의 선진 간호 인력 체계, 한국도 발 맞춰 나아가야 (1) | 2017.10.10 |
간호인력 수급난 해결을 위한 정책포럼 "우리는 사이다를 원해요" (1) | 2017.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