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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인터뷰

[시도회장 릴레이 인터뷰] 대구시 변순자 회장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간호조무사의 권익을 위해"

인터넷 LPN News7월 창간을 기념으로 13개 시도회장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인터뷰를 통해 각 시도회 임기 내 중점사업 및 현안들을 들어본다. 릴레이 인터뷰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전남, 대전충남, 울산경남,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제주도 순으로 진행된다.

세번째 인터뷰는 대구시회 변순자 회장이다.


 

"'고생하셨어요' 이 한마디면 됩니다" 회원들을 위해 불철주야 뛰어다니면서도 이 소박한 한 마디면 된다는 대구시회 변순자 회장. 회원들을 위해 늘 공부하며 자기계발을 놓지않는 변순자 회장은 지금도 더 나은 대구시회를 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다. 두 눈 가득 회원들에 대한 애정을 담고 열심히 일하고 있는 변순자 회장을 만나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내가 이것을 하기 위해 회장에 나왔다!’ 회장에 출마하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1984년 종합병원에 입사해 간호조무사 일을 채 익히기도 전에 병원 직원 복지를 위한 전면 파업을 겪게됐습니다. 이 때 간호조무사 직업에 대한 의식과 권리에 대해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공부를 하게 되었죠. 그 후로 저는 병원 회장을 맡으면서 간호조무사에 대한 부당한 점들을 끊임없이 개선하고 권익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회장으로 일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협회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협회 이사직을 시작으로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 대구시회장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Q. 임기 내 이것만은 완성하고 싶다하는 것이 있으신가요?

 

완성이라고 말하기 보다는 간호조무사가 간호 인력으로서 당당하게 일할 수 있고 간호조무사라는 직업을 부끄럽지 않게 생각하며,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자리를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Q. 현재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업무는 무엇인가요?

 

각 구·분회 및 임상조직을 완료하고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최초의 협회 주관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Q. 대구시회의 자랑거리가 있다면?

 

임상에서 근무하면서 매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 체크뿐만 아니라 말벗이 되는 의료봉사를 하고 계시는 회원 분들을 높이 자랑하고 싶습니다.

 

Q. 회장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나요?

 

매년 근무조건이 열악한 중소병원이나 개인병원을 라운딩 하면서 회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또 중간 관리자분들로부터 회원들을 칭찬하는 소리를 들었을 때 회장으로서 가장 보람을 느꼈습니다.

또한 대학과 MOU체결을 하고 회원들을 위한 성교육강사 양성과정을 공부해, 자격증을 발급 받게 되었을 때가 가장 감격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Q. 개인적인 멘토가 있으신가요?

 

저희 어머니입니다. 평생 농사를 지으시면서도 한 순간도 글과 공부에 소홀 하지 않고 누구보다 열심히 사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Q. 회원들에게 어떤 회장으로 기억되고 싶은가요?

 

그 동안 수고 많이 했습니다라는 소박한 인사를 들을 수 있는 회장이 되고싶습니다.

 

Q. 회원들에게 하고싶은 말 한 마디 해주세요.

 

먼저 회원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회장으로서 간호조무사 10대 차별정책 해결을 위해, 또 회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Q. 이 외에 LPN News를 통해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먼저 창간릴레이 인터뷰에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회원들을 위해 빠르고 정확한 뉴스를 전달하는 LPN News가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협회와 간호조무사의 발전을 위해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