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홍옥녀)가 무술년 새해를 맞아 간호조무사(이하 간무사)들의 소통과 화합을 기원하고, 간무사 활용증대 제도 마련을 다짐하는 ‘2018년 신년 하례회’를 개최했다.
3일 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홍옥녀 중앙회장을 비롯해 김은숙 전 회장직무대행, 김현자 간정회장 등 원로임원과 중앙회 임원, 시도회장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내빈들은 하례회를 통해 간무협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향한 새해 소망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신년사에 나선 홍옥녀 중앙회장은 치매전문교육 예산 확보, 국회청원 제출, 의료법 개정안 발의 등 2017년 한 해동안 이뤄낸 협회의 여러 성과들을 소개하며 “이는 늘 아낌없는 격려와 지지로 버팀목이 되어주신 원로임원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홍 회장은 “2018년은 중앙회 임원과 시도회장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간무사 역사의 한 획을 긋는 해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에 김은숙 전 회장직무대행은 격려사로 화답했다. 김 전 대행은 “2017년은 ‘간무사 전문직종 도약의 해’라는 슬로건을 성취해, 간무사가 한 단계 성장한 해였다”며 “올 해는 간무협이 법정단체가 되어 간무사가 핵심 간호인력으로 초석을 다지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늘 뒤에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에는 2017년 10대 뉴스 및 2018년 5대 중점과제가 발표됐다. 지난 해 10대 뉴스로는 ▲법정단체 도약을 위한 의료법 개정법안 발의 ▲간호조무사 처우 및 근로환경 개선 추진 ▲간호조무사 차별정책 제도 개선 및 권익신장 추진 ▲간호조무사 활용증대 활동 추진 ▲치매전문인력도약을 위한 기본토대 구축 ▲자격신고 성공적 정착 및 보수교육 내실화 ▲협회 부설 간호조무사교육원 기능 강화 ▲회계의 투명성 및 효율성 제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간호조무사 구현 ▲분회 및 임상협의회 조직체계 구축 등이다.
이어진 2018년 5대 중점과제 발표를 통해 간무협은 양적·질적 성장에 총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 날 발표된 5대 중점과제는 ▲간호조무사 활용 극대화 ▲보건의료단체로서 직종 위상 강화 ▲근로환경 및 처우개선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내실화 ▲조직화 및 정치세력화다.
한편, 이 날 협회는 2018년 슬로건을 공표했다. 올 해 협회 슬로건은 ‘2018년은 간호조무사 활용증대 제도 마련의 해’로 정해졌다. 슬로건은 지난 11월14일부터 약 한 달간 모집해 회장단, 13개시도회장, 상임이사, 감사, 임상위원, 윤리위원, 교육위원의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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