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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이슈

경기도의회, 재가요양기관 시설장 자격부여 촉구 건의안 만장일치 통과

 

문경희 보건복지위원장 "일자리 창출 등 간무사 현안 해결 노력할 것" 

 

 

지난 526,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간무사 재가요양기관 시설장 자격부여 촉구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날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홍옥녀)와 간담회를 가진 보건복지위원회 문경희 위원장(더민주, 남양주2)"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간호조무사 직종이 시설장 자격에서 배제돼 있는 것은 분명한 차별정책"이라며 "이러한 현실에 모든 위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 건의안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함께 참석한 이은주 의원도 회원 조직 강화로 간호조무사 차별정책을 점진적으로 타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간무협에 힘을 보탰다.

 

이에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경기도의회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8년 동안 해결되지 않았던 '재가요양기관 시설장 자격 배제의 부당함을 바로잡는데 앞장서 주었다"며 "이는 전국 장기요양기관 1만여 간호조무사뿐 아니라 70만 간호조무사 모두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고 건의안 통과에 감사를 표했다.

 

홍옥녀 회장은 또한 새로 출범한 정부의 최우선 아젠다인 일자리 창출에 간호조무사 인력을 활용하는 방안과 차별정책 철폐 등에 대해서도 건의했고, 문 위원장은 보건의료계 일자리 창출에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 문경희 위원장, 이은주 의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전문위원실 홍동기 수석전문위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이석우 대외협력국장, 간무협 홍옥녀 회장, 김길순 부회장 겸 경기도회장, 최종현 기획이사, 원윤희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