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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조무사협회/중앙회

간무협, 간호조무사 근무여건 개선 작업 박차

 

-‘간호조무사 노동권리 실현추진 기획회의구성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홍옥녀)가 간호조무사의 열악한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간무협은 올 해 간호조무사 노동권리 실현추진 기획회의(이하 추진위)’를 구성하고 간호조무사 근무여건 개선 및 조직화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진위 최승숙 위원장은 “5인 미만 1차 의료기관 간호조무사들은 열악한 근무여건에서 제대로 된 노동권리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추진위를 통해 근무여건 개선은 물론 1차 의료기관 간호조무사 조직화 방안도 마련해 한 단계 더 나은 근무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올해 간무협이 실시한 간호조무사 임금·근로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저임금이 대폭 인상됐음에도 임금이 인상된 간무사는 38.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인 이하 사업장의 최저임금 이하 지급율은 41.1%에 달했다. 취업활동 간호조무사 중 1차 의료기관 근무자가 58%인 것을 봤을 때, 1차 의료기관 근무환경의 민낯을 드러낸 것이라고 간무협은 파악하고 있다.

 

간무협은 1차 의료기관 뿐만 아니라 병원급 의료기관,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등의 열악한 근무환경도 파악해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